AI 광고평가조사 뽑은 4월의 광고 '칠성사이다 제로'

롯데멤버스, 소비자가 뽑은 4월의 광고 공개
광고 효과·콘텐츠 평가 점수 합산
2위 '더미식 비빔면', 3위 '켈리'

롯데멤버스는 22일 '소비자가 뽑은 4월의 광고' 리포트를 통해 4월 소비자 광고 평가 1위에 칠성사이다 제로 '없어도 되는 건 빼고 살자' 편이 올랐다고 밝혔다. 광고 효과와 콘텐츠 평가의 항목별 합산 점수(791.1)가 가장 높았다는 설명이다.


광고 효과 측정 항목인 브랜드 신뢰도, 추천 의향, 이용 의향 항목 모두에서 음료(비알콜) 카테고리 광고 표준값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으며, 콘텐츠 평가에서는 9개의 측정 항목 중 이해도, 공감도, 독창성, 대사, 신뢰도 항목의 점수가 표준값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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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더미식 비빔면 '먹어봐, 아는 맛보다 맛있으니까' 편(779.6)과 켈리 '라거의 반전 켈리: 더블숙성' 편(776.1)이 2, 3위에 올랐다.


더미식 비빔면 광고는 콘텐츠 평가 항목 중 모델, 임팩트, 신뢰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광고 효과 중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켈리 광고 역시 이용 의향 점수가 높았고, 콘텐츠의 신뢰도, 공감도, 분위기, 대사 등 항목의 점수가 맥주 업계 광고 표준값을 웃돌았다.


4위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샷-추가로 진하게, 콘트라베이스 블랙&샷' 편(766.1), 5위 '맛있는 우유 GT 우유 맛을 결정하는 건? 산소 제거 GT공법' 편(763.9), 6위 조지아 크래프트 '모든 순간에 딱 맞는 커피' 편(759.9), 7위 한맥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 편(754.9), 8위 옥수수수염차 '건강한 일상엔 언제나 V가 함께' 편(741.4), 코카콜라 제로 '뉴진스의 맛있는 제로' 편(739.7), 비타500 제로 '새로운 제로의 탄생' 편(718.4) 순으로 소비자 평가 점수가 높았다.

이번 순위 선정은 지난달 온에어한 전체 TV광고 중 포털사이트 언급량 및 관련 뉴스량이 많은 광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 광고평가 자동화 솔루션 샘픽을 통해 해당 광고들에 대한 각각의 광고평가조사를 실시, AI가 선정한 패널 총 500명의 평가 결과를 취합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샘픽은 롯데멤버스 라임의 전국 38만여 패널들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누구나 광고평가조사를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롯데멤버스는 앞으로 전월 온에어 광고 대상 광고평가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 매월 중순경 샘픽 리포트를 발행할 계획이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샘픽은 최근 10년간의 광고평가 설문조사에서 누적된 180만여개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 광고평가조사 전 과정을 자동화한 셀프조사 시스템"이라며 "샘픽을 이용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패널을 대상으로 보다 쉽고 저렴하게 광고평가조사를 실행할 수 있고, 조사 시작 6시간 이내에 결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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