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G7 정상회의 대면참석…尹·바이든·기시다와 면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G7 정상회의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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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폐막일인 이날 진행되는 세션에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참가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주제로 한 토의에 참여했고, 평화와 안정에 관한 세션에도 초대받았다.

이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개별 면담할 예정이다.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방문과 기자회견 개최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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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대러시아 제재 강화를 호소하기 위해 20일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G7은 전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 등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가장 강한 표현으로 다시 한번 비난한다"며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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