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가꾸며 힐링하자

관악구,‘2023년 청소년 원예 교실’운영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초등 3~6학년 대상‘청소년 원예 교실’운영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꽃과 식물 등 자연 소재로 다양한 원예작품 만들어




지난해 원예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원예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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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학업에 지친 생활의 변화와 활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6월 청소년의 호기심을 채우고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2023년 청소년 원예 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원예 교실’은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이나 방학 중에 꽃과 식물 등을 소재로 원예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자연을 소재로 운영된 ‘청소년 원예 교실’은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한 존중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작품 완성을 통한 성취감 등을 배울 수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25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셋째 주 제외) 오전반(10시 30~12시 30분)과 오후반(1~3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플로리스트 자격증 소지 전문가와 함께 행운동 소재 실습장(비올즈 플라워카페)에서 원예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10~13세(초등학교 3학년~6학년)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이다. 단,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 → 기관별 → 175교육)에서 접수하면 되며,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꽃과 풀을 만지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 후 교육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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