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한달만에 폐배터리 850여개 수거

경기강원지역본부 중심
ESG경영 모델 발전 계획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에서 발생되는 폐배터리를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생하는 ‘승강기 폐배터리 자원순환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적절한 폐기절차 없이 승강기 피트 등에 방치 되어온 폐배터리 수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가 유지관리업체들과 함께 승강기용 폐배터리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가 유지관리업체들과 함께 승강기용 폐배터리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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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생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3월 28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달간 폐배터리 수거사업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할 7개지사와 17개 유지관리업체가 동참하여 수거한 폐배터리는 한 달 만에 850여개에 무게는 1.3톤에 달했으며, 전문업체에 전달했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전문 업체에서 축전지에서 납을 정제하여 배터리 원재료로 재활용하고, 유해물질은 적절하게 폐기 처리된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승강기용 폐배터리 수거사업을 전국 지역사무소로 확대하여 환경오염과 자원순환을 위한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ESG경영실천의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창용 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은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수거하여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 등 ESG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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