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아름다운하루' 기부 캠페인

임직원 기부 캠페인 등 통해 모은 2000여점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 직접 판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0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임직원 기부 물품 특별전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됐다. 이인식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총지배인과 글래드 마포 임형자 부총지배인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별전에서는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의류, 도서,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글래드 호텔 임직원이 직접 판매했다.

글래드 호텔 내 비치된 리사이클 기부함[사진제공=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호텔 내 비치된 리사이클 기부함[사진제공=글래드 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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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 호텔은 이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추가로 기업 재고 물품 1298점을 기부했다. 수익금은 저소득 노인가구와 1인가구 기후위기취약계층에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래드 호텔은 지난달 메종 글래드 제주의 본관 가구 교체로 인한 폐가구 139점을 아름다운가게 3개 제주 지점에 기부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에 동참했다. 아름다운가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래드 호텔 전 지점(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내 리사이클 기부함을 비치,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 어스, 글래드 어스' 나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인식 총지배인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가까운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글래드 호텔이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래드 호텔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친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래드 호텔은 메종 글래드 제주가 위치한 제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 아트제주와 함께 아트페어 진행, 메종 글래드 제주의 폐 린넨을 제주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을 통해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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