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확대 지원

질 높은 급·간식 제공, 영유아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5월부터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 1인당 월 8000원↑

부산시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총 51억원 확대 지원한다.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사업’은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과 유치원과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원본보기 아이콘

시는 5월부터 정부가 보육료를 통해 지원하는 1일당 영아(0∼2세) 1900원, 유아(3∼5세) 2500원의 급·간식비와는 별도로 1인당 급·간식비를 1일당 400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1인당 급·간식비를 월 6000원(일 300원, 20일 기준) 추가해 지난 4월 기준 부산시 전체 어린이집 1461개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4만 8000여명에게 지원비를 제공했다.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사업 기준.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사업 기준.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5월부터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보다 균형 잡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자 월 8000원(일 400원, 20일 기준)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시는 추가 지원과 함께 양질의 급·간식 제공 여부와 급식단가 인상 등 사업성과 확인을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간식 제공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고 행복한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