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자동차 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자율주행차 전시회, 미래자동차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 울산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등 13명이 산업통상부장관상(4명)과 울산시장상(9명)을 받는다.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미래자동차 산업 정책 방향’과 ‘국내 자동차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제정돼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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