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송옥식 씨, 고향 창원에 사랑의 성금 기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2000만원 기부

경남 창원특례시는 11일 일본 효고현 경상남도 도민회 송옥식 상임고문이 고향(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일본 효고현 경상남도 도민회 송옥식 씨가 고향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창원특례시에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일본 효고현 경상남도 도민회 송옥식 씨가 고향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창원특례시에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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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고문의 조부모가 1925년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고향을 떠난 지 100년이 되어가고 이를 기념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하게 된 것이다.


송 고문은 창원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히메지시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44회 재일도민회 향토 식수행사’에 참가하면서 창원시를 방문해 기부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과 성금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뜻에 따라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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