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전 공공기관, 영남대서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도로공사·원자력공단 등 212명 채용

경북도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23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전 공공기관 채용정보,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오픈캠퍼스 소개 및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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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학생 등 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참여 지역인재 채용대상 공공기관은 7개 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다.


경북지역 7개 기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17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으며, 올해는 212명 채용 목표로 추진한다.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은 2018년 18%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매년 목표율을 3%씩 높여 채용 목표율이 30%까지 높아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인재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가 제공돼 지역인재들이 이전 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라며, 앞으로 경북도에서도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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