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율곡면에 위치한 첫눈에 반한딸기 유통센터에서 애플수박 출하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출하식은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 첫눈에 반한딸기 영농조합법인 강철훈 대표이사, 이장석 애플 수박작목반 회장과 작목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애플수박 작목반에서는 올해 36 농가 153동(14㏊)의 시설하우스에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애플수박을 출하할 예정이다.
생산된 애플수박은 전량 계약재배로 유통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45만 통으로 12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고 한 통당 무게가 1∼2㎏ 정도로 크기가 작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요 품종은 나이스샷 플러스이다.
김 군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 변화에 맞춰 소득작물을 발굴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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