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출신’ 인도 전 의원 피살…TV 인터뷰 중 총격

현장서 용의자 3명 체포

인도 조직폭력배 출신인 아티크 아흐메드 전 연방의회 하원의원이 TV 라이브 방송 중에 총에 맞고 숨졌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아흐메드는 전날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동생 칼리드 아짐과 병원으로 이동하다가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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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러 TV 매체와 라이브 인터뷰 중이었고, 경찰 10여명도 동행하고 있었다. 괴한들은 아흐메드와 아짐에게 20여초간 10여발을 쐈다. 아흐메드와 아짐은 사망했고, 경찰과 기자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아흐메드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주의원을 했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연방의회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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