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배우는 지혜 … 부산동래교육지원청, ‘향교 인성테마 기행’ 운영

부산 동래구 학생들이 전통 예절·문화 교육으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올바른 인성, 가치관을 세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동래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동래향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695명을 대상으로 ‘동래향교 인성 테마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동래향교에서 전통 예절과 문화를 체험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선비정신을 배우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해 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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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학생들은 동래향교에 소속된 실천 예절 지도사의 교육 아래 ▲한복 바르게 입어보기 ▲올바른 배례법 배우기 ▲사자소학 배우기 등 활동을 펼친다. 전통 떡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떡을 먹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정서를 순화해 존중과 배려의 협력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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