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열어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공모 안내문 [이미지출처=블루밴드 홈페이지]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공모 안내문 [이미지출처=블루밴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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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공동으로 지정한 4월 4일 ‘마음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국민적 무관심 속에 소외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도출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정해진 날이다. 마음의 날을 기념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신과 전문의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고 공로자를 시상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행사에서 블루밴드 캠페인과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는 오는 6월4일까지 블루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울증에 관한 극복 사례 또는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제언 등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양식은 2000자 내외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우수 수기에 대한 별도의 시상도 마련돼 있다. 최우수상 1인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1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장려상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상품권, 참여자 전원에게 바나나맛 우유를 증정한다.


와이브레인은 블루밴드 캠페인을 통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목표로 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9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지난해 추계 정신과 학술대회에 블루밴드 캠페인 부스를 마련해 의료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국내 상용화되고, 이를 이용해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도모하고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수기 공모에 많은 분이 참여해 우울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도 “우울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통해 전 국민이 우울감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블루밴드 캠페인과 ‘마음의 날’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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