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현장 생생한 소식, ‘학부모 기자’가 전해요

교육 수요자의 시각으로 부산교육을 바라보는 ‘학부모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6일 오후 2시 시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희망 교육 알리미 ‘학부모 기자단’ 위촉식을 연다고 5일 알렸다.

‘학부모 기자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 기간을 거쳐 총 54명으로 구성했다. 기자단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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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학교 현장과 교육청 소속 기관의 교육 소식 등을 글쓰기, 사진, 영상, 웹툰 등 콘텐츠로 제작해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활용해 소개한다.


또 부산교육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는 활동 종료 후 교육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 기자단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국민일보 윤일선 기자가 강사로 나와 ‘기자단 활동 안내’, ‘기사 작성을 위한 글쓰기’ 등 기사 작성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연수가 이어진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학교 참여 문화 확산과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부산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널리 알리는 데 기자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부모 기자단이 교육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부산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부모·학교·교육청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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