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비만탈출 운동여행’ 프로그램 운영

학령기 아동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학령기 아동의 바만율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비만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는 3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90일 동안 학령기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학교 중간 놀이시간을 이용해 체중감량에 탁월한 놀이형 ‘비만탈출 신나는 운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고흥군]

[사진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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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어 보건소는 아동 비만율 개선을 위해 아동들의 주요 생활터인 학교를 방문해, 1~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주 3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체중관리를 돕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비만율 내리고 ▲신체활동 실천율 올리고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사전ㆍ사후 비만도 및 체성분 검사 ▲신체활동 ▲영양교육 ▲금연 및 절주교육 등이며, 인식개선 홍보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동기부여와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상위자에게는 성공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학업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정한 체중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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