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 전수조사해 집중 관리

인천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전수조사해 취약지역을 더욱 빈틈없이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지역내 청소 취약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주택가 뒷골목, 이면도로, 나대지, 교량 하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집중 조사한다.

전수조사 결과 청소 취약지에 대해서는 시, 군·구 및 읍·면·동에 환경순찰과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환경순찰과 쓰레기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시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 고속도로 진·출입 구간, 교량 하부, 하천·항만 경계, 군·구 경계 지역 등 쓰레기 처리 주체가 모호하고 관리가 어려운 사각지대는 도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상시 청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관리와 무단투기 감시를 위한 CCTV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소 취약지가 해소될 때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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