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 포(for) 청년통장' 희망자 모집…360만원 저축하면 1천만원

인천시는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드림 포(for) 청년통장' 가입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월 10만원씩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인천시 지원금 640만원을 더해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2019년 이 사업을 도입했으며, 올해 800명을 지원하면 5년간 총 299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있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또는 지식서비스 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 근로자이다. 아울러 주당 근로시간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 기준중위소득 150%(1인 가구 3741만원) 이하 요건도 갖춰야 한다.


특히 올해는 가입 대상자가 비정규직까지 확대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이며 인천 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9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드림포 청년통장이 지역내 기업에서 성실히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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