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양양 방파제서 추락 관광객 구조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방파제에서 산책하던 관광객이 콘크리트 시설물 사이로 추락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양양군 수산항 북 방파제에서 추락한 관광객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은 26일 오전 1시 32분쯤 강원 양양군 수산항의 한 방파제에서 추락한 관광객을 구조했다. [사진 제공=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은 26일 오전 1시 32분쯤 강원 양양군 수산항의 한 방파제에서 추락한 관광객을 구조했다. [사진 제공=속초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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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경은 이날 오전 1시 32분쯤 '사람이 방파제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인력을 현장에 보내 추락한 A(65) 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의식이 있었던 A 씨는 구급차를 타고 강릉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지인과 방파제 테트라포드를 산책하다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미끄럽고, 추락 시 큰 부상이 우려되므로 항상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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