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이 왜 서울 거리에서…생포 시도 중

어린이대공원, 우리 주변 나무데크 부수고 탈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한 마리가 시내 주택가를 돌아다니는 소동이 벌어져 당국이 생포 작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50분께 얼룩말 한 마리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빠져나가 자양동 주택가를 활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경찰과 소방 당국, 공원 사육사들은 탈출한 얼룩말을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설치해 생포를 시도하고 있다.


이 얼룩말은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고 공원 측은 전했다.


공원 관계자는 "2021년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얼룩말"이라며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