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상반기 골프 대전…100억대 물량 푼다

단독·한정 상품 판매,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3 상반기 골프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단독·한정 상품과 다채로운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골프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인 여성 골퍼들을 겨냥한 차별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골프 매출 중 여성 고객 비중은 2021년 70.1%에서 올해 72.8%까지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들이 골프 클럽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인기 골프 클럽과 단독용품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다이와 온오프,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글로리, 젝시오12 레이디스 등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럽을 업계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프리미엄 골프 클럽 브랜드인 마제스티의 특별한 모델인 우루시를 단독·한정으로 선보인다.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인기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29일과 30일 고객 개인별 클럽 피팅(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트렌디한 골프웨어도 만나볼 수 있다. 김해점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어패럴 팝업스토어 매장을 선보인다.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골프티 증정하며 골프공 캘리그라피, 카카오 캐릭터 인형 뽑기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단독 기획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매일 오전 9시 신세계백화점몰 골프웨어, 용품, 클럽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행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기 골프용품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이해 골프 시장 내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인 여성 골퍼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 발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