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한 노래방서,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B씨는 전날 오후 8시 24분께 고흥 한 노래방에서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래방에 손님으로 찾아온 B씨가 노래방 주인이 주방에 있는 사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B씨는 자해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노래방 일을 도와주던 중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안면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