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양식장 바지선 화재 ‘긴급 진화’

경비함정, 방제정 가용세력 동원…인명피해 없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신안군 해상 양식장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목포해경이 양식장 바지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양식장 바지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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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전 6시 01분께 신안군 안좌도 인근 해상의 양식장 바지선 A 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속히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1척, 방제정 1척,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사고 접수 15분만인 오전 6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은 즉시 고속단정을 내려 소화 장비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고 방제정을 동원해 잠재 화재를 처리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A 호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A 호 소유자 및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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