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외국어 동시 표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는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한글·외국어 동시 표기 스티커를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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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보는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나 외국인이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몰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인명·재산피해를 저감하고자 마련됐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이 지난해 3월 4일 신설되면서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이 함께 표기되어있는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 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을 소화전 함의 문 내·외부에 모두 부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언어적 한계로 소방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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