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나눔 캠페인 … 사랑의 온도 234도 마감

목표액 234% 초과 7억2000만원 모금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 대비 234%를 초과한 7억2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2억9900여만원보다 무려 4억3000여만원이나 더 많은 금액이다. 이로 인해 사천시의 올해 사랑의 온도계는 234도를 기록함과 동시에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2022년은 6억2400여만원, 2021년은 6억6800여만원을 모금했다.

경남 사천시청.

경남 사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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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는 코로나19와 고유가·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이 있었기에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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