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 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K-경영》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조 시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정연승 한국 유통학회 회장,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대학원장 등 정·재계, 학계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했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K-경영》은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롯데, SK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글로벌 기업의 중심이 된 K-경영을 다루고 있다. 책은 김기찬·서용구 외 7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대표 저자인 김 교수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GWSB) 석좌교수,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이 있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한국경영학회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집필자인 정연승 한국 유통학회 회장은 “진주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이다”면서 “같이 책을 집필한 우리 팀이 진주 K-기업가정신 플랫폼을 만들고 이것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진주시 지수면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성지”라며,“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한국경영학회 등 학계 관계자라면 반드시 K-기업가정신 성지인 지수를 둘러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조 시장은 진주시의 당면 현안 사업 해결에도 앞장섰다.
행사 현장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국비 6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망진산 봉수대 정비 사업에 따른 산지 변경사용 허가도 요청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