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데이터 융합·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집중

전략산업 육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월 31일 대회의실에서 전략산업 중 데이터 융합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자청에 따르면 최종보고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대병원이 수행한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서 도출된 실행 과제들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 방안 등을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제조 데이터 활용 컨설팅 및 실증 지원사업 ▲데이터 융합 제품 시험·인증 지원사업 ▲중소·중견기업 디지털전환 중간 관리자 양성 지원사업 등이 데이터 융합 분야 실행 과제로 제시됐다.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는 ▲병원 중심 의료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헬스 분야 거버넌스 구성 등이 나왔다.


지역 인재와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산업 육성 종합 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최종 보고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산업 육성 종합 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최종 보고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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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은 전략산업 육성 용역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데이터 융합, 바이오헬스 산업에 특성화된 육성전략을 구상해 관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도출된 실행 과제 중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들은 올해 시범실시해 사업 성과를 낼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복합물류, 스마트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경자청 발전계획을 연내에 수립할 방침이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실행 과제들을 꼼꼼히 검토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구상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며 “관내 기업의 디지털전환 등을 지원해 지역 핵심 전략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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