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코스닥150 ETF’ 신규 상장

반도체, 2차전지 등 성장산업 위주의 종목구성
향후 자산배분 전략 위한 대표지수 라인업 지속 확충 계획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31일 ‘SOL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코스닥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SOL 코스닥150 ETF를 상장함으로써 기존 SOL 200TR ETF와 함께 국내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대표지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며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2차전지·미디어&엔터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어 개별종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종목선정의 어려움이 있다면 대표지수 투자가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SOL 코스닥150 ETF’가 추종하는 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 산업군·시가총액·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150 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여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종목의 비중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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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은 국내 대표 산업인 반도체, 대표 신성장 산업인 2차전지 등의 관련 기업이 활발히 상장하고 있으며 매년 100개 이상의 종목이 신규상장 되며 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닥150 지수는 IT 하드웨어(23.5%)·헬스케어(17.7%)·IT소프트웨어(8.9%) 등으로 구성돼있고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코프로비엠·앨엔에프·HLB·카카오게임즈 등이 있다.

김 센터장은 “향후 SOL ETF만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라인업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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