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내달 1일부터 샌드위치 583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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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83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15cm 샌드위치 17종, 30cm 샌드위치 17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5종이다. 음료·일부 세트 메뉴의 가격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 583원, 30cm 샌드위치 982원이며, 샌드위치 제품군의 평균 가격인상률은 9.1%다.


15cm 샌드위치에서 샐러드로 변경하는 금액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친 여파가 장기화되며 국제적인 인플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부자재 및 물류비 부담은 물론이고 최저임금, 환율,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의 제반 비용까지 잇달아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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