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세계적 시험·검사기관 평가받아

작년 국내외 숙련도 평가 ‘우수기관’ 인증

시험평가 22개 분야 188항목 모두 ‘적합’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작년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과 신뢰도를 갖춘 시험·검사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연구원은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서 22개 분야 188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알렸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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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숙련도 평가’는 시험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전국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보건 분야 ‘감염병’ 등 7개 분야 73항목 ▲환경 분야 ‘대기’ 등 7개 분야 37항목, ▲동물위생분야 ‘동물위생’ 등 2개 분야 16항목 등 총 16개 분야, 126항목이다.


‘국외 숙련도 평가’는 미국 숙련도운영기관(ERA)이 주관하는 ▲수질, 먹는 물, 토양, 환경유해인자 등 4개 분야 57항목과 영국 숙련도운영기관(FAPAS)이 주관하는 ▲식품, 농산물 등 2개 분야 5항목 등 총 6개 분야 62항목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험·검사기관 중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시험·검사기관의 국제적 우수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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