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찾아 종횡무진 … 창원지법 강정환 씨, 헌혈유공장

경남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소속 공무원 강정환 씨(왼쪽 세 번째)가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이미지출처=경남혈액원]

경남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소속 공무원 강정환 씨(왼쪽 세 번째)가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이미지출처=경남혈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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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봉사활동이다.”


200회 헌혈을 마친 경남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소속 공무원 강정환 씨의 말이다.

강 씨는 2008년부터 헌혈을 시작해 올해까지 200번을 채웠다.


헌혈의 집이 없는 통영에 살면서도 진주와 창원을 오가며 혈액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


행여 생명을 나누지 못할까, 평소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하며 건강 관리에도 힘썼다.

경남혈액원은 강 씨에게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전했다.


강 씨는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봉사가 헌혈이라 생각했다”며 “지역사회가 도움이 필요할 때 힘을 보태는 게 진정한 봉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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