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보존 난제 위해 머리 맞댄다

한국전통문화대, 국제문화유산연합체 정기회의 개최

한국전통문화대는 9일 온라인으로 국제문화유산연합체 정기회의를 한다. 국제문화유산연합체는 2016년 4월 유엔 국제대학총장 콜로키움에서 '뉴헤이븐 선언문'을 채택하고 결성된 연합체다. 미국 예일대 등 열한 나라 대학·기관 열두 곳이 협력해 문화유산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학술 프로그램을 교류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전통문화대에서 주최한다. '유·무형유산의 세계 보존 및 복원 현황', '유적 보존 훈련 프로그램', '위험에 처한 유산 보호' 등 세 가지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발표에는 이수정 세계유산해석센터 실장, 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토르 스로스트롬 스웨덴 웁살라대 교수, 김병완 한국전통문화대 박사, 리차드 쿠린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박사, 스테판 시몬 독일 뢰트겐 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한다. 한국전통문화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