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전 구역에 항만출입자의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통행로를 조성했다.
이번에 감천항 동편부두·다대부두·관공선부두·삼한안벽 등 3.5㎞ 구간의 기존 안전통행로를 새로 도색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로써 감천항 모든 구간에 안전통행로가 확보됐으며, 전체 길이는 기존구간을 합해 총 5.3㎞로 늘어났다.
BPA는 안전통행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부두 내 차로에 횡단보도 40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의 공용부두들은 컨테이너부두와 달리 따로 지정된 운영사가 없는 만큼 BPA가 직접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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