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경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전직원 사랑의 열매달기 자율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달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시·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등에 성금 모금함과 QR코드 배너를 배치해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성금뿐만 아니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접수창구도 운영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품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창원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품은 소외계층의 물품지원,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및 질병예방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배분될 예정이며, 기부한 성금.품은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앞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1일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에 참석해 창원시 성금 목표액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지금은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이번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따뜻한 창원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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