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타이거JK·윤미래 기획 퍼블리싱 주류 2종 출시

프레시지, '타이거JK맥주', '미래소주'./사진=프레시지 제공

프레시지, '타이거JK맥주', '미래소주'./사진=프레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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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프레시지는 국내 대표 힙합 아티스트 부부인 타이거JK, 윤미래와 협업한 퍼블리싱 주류 제품 2종을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타이거JK&윤미래 협업 주류 2종은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인 프레시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 퍼블리싱 제품이다. 앞서 프레시지는 힙합 레이블 ‘AOMG’,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도 협업 간편식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엔 독보적인 힙합 아티스트 부부인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한 제품을 통해 주류·음료 시장에도 진출했다.

신제품은 맥주와 소주 2종으로, 부부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고자 강렬한 패키지 디자인과 아티스트의 이름을 제품명에 그대로 사용했다. 타이거JK 맥주는 지난 2월 수제 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상품 개발 및 유통망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다는 타이거JK의 뜻을 담아 직접 선정한 청포도를 활용해 과일맥주를 만들었다. 청포도 퓌레를 사용해 그윽한 청포도 향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달달하면서도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미래소주는 국내 최정상 여성 힙합 아티스트 윤미래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증류식 소주다. 감압증류 방식으로 숙취 유발 물질을 줄여 취기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쌀을 씻지 않고 제조해 깔끔하고 깊은 풍미에 진한 곡류 향까지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CU에서 단독 출시됐으며 첫 출시 2만 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그니처 굿즈 잔도 출시할 예정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한국의 대표 부부 아티스트인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섞어 마셨을 때의 조화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음료 및 주류까지 퍼블리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맞닿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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