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션중, 학교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 학생들 직접 제작·판매

학교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오션중학교.

학교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오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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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강서구 오션중학교는 지난 11월 24일 학교 캐릭터 공모전으로 생긴 수익금 61만 100원을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에 기부했다.


이 학교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설 학교 애교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 캐릭터 공모전’을 운영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캐릭터를 공모했으며, 학생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작 ‘들이’ 등 4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후 이 우수작들을 활용한 총 9종(볼펜·메모지·열쇠고리·달력 등)의 상품을 제작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판매했다.


김옥숙 오션중학교장은 “이 활동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와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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