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자 증가세로 전환…전주 대비 1463명↑

11월22~28일 학생 3만1476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27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7천28명 늘어 누적 2693만7516명이 됐다고 밝혔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27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7천28명 늘어 누적 2693만7516명이 됐다고 밝혔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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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학생 확진자가 다시 증가했다.


30일 교육부가 11월22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3만1476명으로 전주(3만13명) 대비 1463명 증가했다.

주간 학생 확진자는 10월3주 이후 5주 연속 증가하다 11월15~21일에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다.


최근 4주간 일주일 학생 확진자는 ▲11월1~7일 2만9589명 ▲11월8~14일 3만4723명 ▲11월15~21일 3만13명 ▲11월22~28일 3만1476명이다.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유치원 990명 ▲초등학교 1만4529명 ▲중학교 9258명 ▲고등학교 6536명 ▲특수 등 163명이다.

전체 확진자(37만7660명)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8.3%다. 전주(8.3%)와 동일하다. 11월8~14일 확진자는 9.6%였으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28일 기준 58.2%다. 증상이 있거나 등교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2만9559명(0.5%)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914명으로 전주 대비 93명 감소했다. 누적 학생 확진자는 292만9252명,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31만45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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