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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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부 주관 ‘202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관리 기관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총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하수도 운영·관리·정책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해 세부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전문평가단의 평가에서 하수처리시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하천방류 수질 기준보다 더 엄격한 수질관리와 악취저감 등을 달성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상하수도사업소 전 직원들과 관리대행사가 고생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군을 깨끗이 지켜나갈 수 있도록 공공 하수도 정책 준수와 하수도시설의 적극적인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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