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읍, 취약계층에 건강식품꾸러미 선물 … 영양·건강 이음 사업 마무리

정관읍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위체 위원,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참여

김종천 정관읍장(오른쪽에서 7번째)과 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게 건강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김종천 정관읍장(오른쪽에서 7번째)과 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게 건강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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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이 취약계층에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이른바 ‘영양·건강 이음’ 사업을 마무리했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수육, 김치, 귤 박스, 찐빵 등이 담긴 건강식품꾸러미를 전했다고 17일 알렸다.

‘가치∞다같이, 영양이음/건강이음 사업’이란 이름을 단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정관읍이 주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인적 안전망으로 함께 참여했다.


분기별로 건강취약 계층에 건강식품꾸러미, 건강물품, 건강음료, 맞춤형 건강정보지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취약계층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식품꾸러미와 음료 등을 전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작은 관심과 지원이 모여 큰 힘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여해 주신 협의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모두의 마음이 모여 더 따뜻한 정관이 됐다”고 했다.


김 정관읍장은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위기가구 해소를 목표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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