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1초가 급하다…광주경찰, 수험생 긴급 수송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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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경찰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지각 우려가 있는 수험생 등 10명에게 긴급 수송을 지원했다.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수험생 이동로와 시험장 등 66곳에 교통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특별 교통 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입실 시간 10여분을 남기고 오전 7시54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역에서 잘못 하차한 수험생을 남구 설월여고까지 순찰차로 태워줬다.


51분쯤에는 광산구 하남동에서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을 운남고까지 순찰차로 수송했다.


고사장을 착오한 수험생을 위한 편의도 제공했다.

오전 7시 50분쯤에는 남구 백운동 석산고에 잘못 도착한 수험생을 서구 서석고까지 순찰차로 수송하는 등 총 2명을 지원했다.


수험생들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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