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AI 음성 장보기' 서비스…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가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AI 음성장보기 소개
신선식품 배송플랫폼 중 유통·물류 혁신 기업으로 참가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 내 오아시스마켓 부스(사진제공=오아시스마켓).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 내 오아시스마켓 부스(사진제공=오아시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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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AI 음성 장보기' 기술로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참가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초청돼 '오아시스 기가지니 음성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푸드테크 전시관 중 소비자맞춤형 서비스 부문에 부스를 마련, 차세대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였다.

오아시스마켓 음성 장보기 서비스는 KT 기가지니로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니야, 오아시스마켓"이라고 말하면 오아시스마켓 음성 장보기 서비스가 실행되며 자동으로 배송지가 입력돼 '담아줘', '구매해줘', '결제해줘' 세 단계 음성명령으로 신선식품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서비스 오픈 후 이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고객은 이날 기준 18만6000명이며,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도 9만4000명에 달한다. 대한민국 식품대전 현장 참여자들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밖에도 올해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국산 우수 김치 품평회 수상작을 위한 전용관도 열었다. aT센터와 국산 김치 전용관을 열어 올해 수상작품을 직매입, 25% 할인쿠폰을 제공해 판매하고 있다. 음성으로 김치를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배송 서비스로 문 앞에서 받을 수 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ICT를 활용한 유통시스템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신선식품 유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AI를 접목한 음성장보기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높은 연령층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이 보다 쉽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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