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서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사천해양경찰이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고 있다. [이미지출처=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사천해양경찰이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고 있다. [이미지출처=경남 사천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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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지난 8일 밤 경남 통영시 사량도 동쪽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이 추도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15분께 통영시 추도 동쪽 1.7해리 해상에서 한 여객선이 실종자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천해경 구조대와 통영해경서 경비함정은 여객선에서 제보한 해상 인근에서 수색을 벌이다 숨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실종자를 인양해 통영시 삼덕항으로 옮긴 후 통영해경서에 인계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무사히 구조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라며 “바다에 나갈 땐 만일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도움을 청할 수 있게 최소 두 사람 이상이 함께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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