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복지회관, 재능기부 프로그램 ‘풍물 교실’ 개최

정관읍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이 풍물교실를 즐기고 있다.

정관읍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이 풍물교실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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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일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정관읍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풍물 교실을 열었다.


풍물 교실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흥과 멋을 느끼며 전통 가락을 익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삼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풍물 교실로 삼부마을 주민들은 꽹과리·징·장구·북과 같은 전통악기 가락에 맞춰 춤사위를 펼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풍물 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신나는 우리 가락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정관읍 복지회관이 삼부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관읍 복지회관은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6월 건립됐다.


회관은 지난 9월 5일 복지회관 내 목욕탕을 개관했으며 지난달 11월부터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풍물 교실, 쿵앤딱 장구 교실, 이발 서비스, 웃음 생활체조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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