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농산물 전국에서 ‘으뜸’ 인정 받았다

진정포·정성훈 씨 ‘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회’서 수상

경남 창녕군이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회에서 수상한 진종포 씨의 오이(좌측)와 정성훈 씨의 파프리카.

경남 창녕군이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회에서 수상한 진종포 씨의 오이(좌측)와 정성훈 씨의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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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과 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했다.


전국 17개 시·도 농업인들이 참여해 6개 부문(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류, 특별·가공류)의 우수 농산물을 출품하고,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창녕에서는 양파, 마늘, 오이, 파프리카, 단감 등 10개 품목을 출품 및 전시했으며 정성훈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채소류 파프리카)을, 진종포 씨가 한국식품연구원장상(채소류 오이)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으뜸 농산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힘든 시기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창녕의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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