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과 커피 만났다…U+유모바일, 커피사피엔스와 컬래버레이션

미디어로그 모델이 커피사피엔스 상암점에서 컵 홀더의 QR코드를 스캔, 이벤트에 응모하고 있다. 사진=미디어로그

미디어로그 모델이 커피사피엔스 상암점에서 컵 홀더의 QR코드를 스캔, 이벤트에 응모하고 있다. 사진=미디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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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미디어로그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사피엔스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신규브랜드 U+유모바일 출시에 맞춰 이종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알뜰폰과 커피로 각기 다른 시장에서 활동하는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로의 소비자를 새롭게 유입하고,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연결하는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미디어로그는 전국 79개 가맹점(10월 말 기준)을 보유한 커피사피엔스 매장을 통해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홍보한다. 커피사피엔스 전국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홍보물에 표기된 QR코드를 찍으면 매일 100명을 추첨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미디어로그는 알뜰폰 편의점 개통과 배송서비스를, 커피사피엔스는 스트리트 캐주얼 컨셉의 매장을 운영해 소비자의 슬세권(슬리퍼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주거권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향후 로컬 플랫폼 개척에도 기대를 모은다.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카페 트렌드 2022‘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주 평균 2.25회 카페를 방문하며, 10명 중 9명은 카페 기프티콘을 선물하거나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는 카페 방문 시 탐색 정보로 음료 및 음식의 퀄리티(43.3%) 외에 거주지 및 약속장소와의 거리(29.3%)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꿈을 함께 이뤄가는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브랜드인 커피사피엔스의 브랜드 지향점과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책임지는 U+유모바일의 지향점이 같다”라며 “주 고객이 청년 MZ세대이기 때문에 브랜드 협업은 양사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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