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삼성그룹이 자동차 전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움직임에 오디텍 이 강세다. 오디텍은 LED의 필수 부품인 제너다이오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삼성에 독점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오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35원(3.18%) 오른 4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그룹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전장사업 관련 팀을 신설하고 연구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은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와 전장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글로벌리서치가 완성차와 전장 관련 팀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삼성그룹이 전장 분야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오디텍은 자동차 전장용 광센서 부품을 생산한다. 또 LED의 핵심부품인 제너다이오드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9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 LG등에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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