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13일차 2만7101건 달성 … 신청 규모 2조5309억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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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가 접수 13일 차인 지난 6일 기준 총 2만7101건으로 약 2조5309억원이 신청됐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스마트주택금융앱 접수는 총 1만4411건으로 신청액 규모 약 1조3894억원을 달성했다.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은행 영업 창구 접수는 총 1만2690건으로 신청액 규모 약 1조1415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신청액은 약 2조5309억원으로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10.12% 수준이다.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시세 4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받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미혼일 경우 본인, 기혼일 경우 부부 합산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로서 주택 가격이 시세 4억원 이하이다.

대상자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중 최대 2억5000만원을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고정금리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10∼30년 만기에 따라 연 3.80∼4.00%이며 소득 6000만원 이하 만 39세 이하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0∼3.9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주택가격별 단계적 신청접수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해 원활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신청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영업 창구로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기준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이다.


HF 공사 관계자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체로 6개월 단위로 COFIX 금리 변동분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대출금리가 아닌 다음 금리조정일에 적용될 대출금리를 고려해 안심전환대출 이용을 생각해 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별 신청일자.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별 신청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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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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