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해 맞춤형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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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6일 경기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우리별’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3高(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연이은 악재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보의 금융지원을 보다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총량을 확대 운영하고, 최근 정부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방침에 따라 최대 3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들이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우리별’의 연구시설과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본 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통신장비의 국산화와 전문화를 위한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신성장 동력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5월 설립된 ‘㈜우리별’은 산업용 유무선 전송장비 등 통신네트워크 필수 장비를 생산 중인 혁신 중소기업이다. 공공 및 군용 통신장비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유무선 통합통신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 최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보는 ‘㈜우리별’에 대한 기술력 평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확장을 위한 29.5억원의 녹색보증(총보증 84.5억원)을 지원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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