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프리패브(Prefab) 콘셉트 하우스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100% 출자해 만든 '프리패브' 전문회사다. 친환경 기술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과 고급 주택단지를 짓는다.
이번에 지은 콘셉트 하우스는 대지면적 262.4㎡에 건축 연면적 208.3㎡, 2층 규모로 목구조의 프리패브 공법으로 시공된 고급 단독주택이다.
유럽에서 검증된 선진 프리패브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생산한 패널을 정교하게 이어 붙여 만드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기존 주택 대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프리패브 주택의 고질적 문제로 꼽혔던 디자인의 아쉬움과 불안정한 패널 이음 마감을 대폭 개선했다.
이 콘셉트 하우스는 한국생산성본부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는 등 목조 프리패브 주택의 안정성과 소음방지, 에너지효율을 결정하는 중요 지표인 기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이가이스트는 전문주택업체의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위한 B2B 모델에 이어 일반 개인 단독주택을 위한 B2C 모델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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