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北탄도미사일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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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핵화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것은 무모한 행위이자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 또는 해상 안전에 대한 배려를 무시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핵심 관련 당사자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IRBM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 미국은 5일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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