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멍 투어 등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가을밤을 만끽하세요!

청산도 범바위 별멍 투어 포스터 (사진=완도군 제공)

청산도 범바위 별멍 투어 포스터 (사진=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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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가 보랏빛 코스모스로 물든 가운데 청산도에서는 ‘느림을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청산도에서는 범바위 별멍 투어, 노을 산책, 항구 포차, 클래식의 발견 등이 진행된다.

특히 별멍 투어는 지난봄 개최한 슬로걷기 축제에서 인기가 좋아 이번에도 준비했으며 청산도의 주민 해설사 인솔하에 범바위 전망대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가을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른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걷다 보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청산도 슬로길(도락리 마을, 서편제길 등)에서 노을을 보며 걷는 2시간 코스의 ‘노을 산책’도 운영한다.


별멍 투어는 카카오톡에서 ‘별 헤는 밤, 은하수 버스 투어’, 노을 산책은 ‘청산도 노을 산책’에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청산도항에서는 두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밤에 열리는 항구 포차에서는 청산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UIM콰르텟과 함께하는 청산도 클래식의 발견이 진행된다.


공연 전에는 청산도의 구들장 논에서 재배된 쌀로 만든 떡과 음료수 등도 맛볼 수 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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